[기자브리핑] 버닝썬 수사 105일...성과 없이 승리·윤 총경 검찰 송치 / YTN

2019-06-25 8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입니다. 오늘 하루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십니까?


첫 소식 열어봅시다. 뭐죠?

[기자]
오늘 경찰이 가수 승리에게 횡령,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적용해서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난 1월 경찰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지 약 5개월 만인데요. 인력 투입이 150여 명 정도 됐고 당시 최정예 수사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사 결과는 국민 기대 수준에 못 미쳤다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기자]
총 7개인데요. 관련해서 그래픽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매매 그리고 성매매 알선, 증거인멸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지금 보시는 총 7개의 혐의가 적용이 됐습니다.


그러면 경찰은 승리를 버닝썬 게이트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는 겁니까?

[기자]
경찰은 승리가 몸통 역할이다라고 보고 수사를 했는데요. 경찰의 말에 따르면 이제 버닝썬 설립과 운영에 승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보고 있다고 얘기했고. 특히 횡령 혐의 부분에 있어서는 승리가 횡령 방식을 주도적으로 결정했다고 판단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경찰은 설립부터 투자자 유치, 운영 등 모든 과정에서 사실상 이문호 대표는 승리의 동의를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횡령 방식을 주도적으로 결정했다고 판단했다,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기자]
일단은 버닝썬 횡령 가담자는 총 8명입니다. 승리를 포함한 8명인데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린사모로 알려진 승리의 대만인 지인이 있죠. 린사모 같은 경우 소재지 불분명해서 기소 중지 의견으로 송치가 됐습니다. 횡령 규모를 짚어보면 승리, 유인석 전 대표, 버닝썬 대주주 전원산업 이 모 회장 그리고 최 모 대표 등 8명이 버닝썬 수익금 18억여 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이 가운데 승리와 그리고 유 전 대표 그리고 린사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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